[인터뷰투데이] 日 후쿠시마 강진, 대지진의 전조? 원인과 대책은? / YTN

2021-02-15 14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제 발생한 후쿠시마 강진은 발생 시기나 강도, 또 발생 위치 모두 동일본대지진을 떠올리게 됩니다. 마침 발생 시점도 동일본대지진 10주년을 약 한 달 앞두고 있어서 더더욱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조원철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지진의 규모가 7.3으로 발표가 됐고요. 지금까지 사망자는 아직 없고 부상자만 15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원인,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철]
지각 활동이죠. 대륙판이 움직이면서 부딪친 에너지가 분출돼서 그런 건데 다행히 굉장히 깊은 데서 그게 분출이 됐거든요. 분출이 일어난 곳을 우리가 진원이라고 그러죠. 이게 한 40km 되는 걸로 발표됐는데 깊은 데서 일어났기 때문에 뒤따라서 일어날 수 있는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천만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지금 규모가 상당하다 보니까 200km 이상 떨어져 있는 도쿄에서도 지진을 느낄 정도라고 하는데 이게 우리나라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걸까요?

[조원철]
우리까지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은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 열도가 있고 일본 열도 서쪽에는 우리 동해바다가 있고 가운데 또 울릉도라고 하는 큰 산이 있거든요. 동해바다 물을 다 퍼내면 울릉도는 엄청나게 큰 산이고 그 북쪽에 대화태라고 하는 큰 대규모 산 분지가 있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우리까지는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지진의 규모를 7.3이라고 하고요. 지진의 강도, 진도가 6강이라고 하거든요. 이게 어떻게 구분이 됩니까?

[조원철]
지진 발생은 진원에서 에너지가 분출된 총량을 우리가 규모라고 그래요. 강도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있는 위치점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 그걸 강도.


6강이라고 할 경우에는 거기에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걸 기준으로 하는 건가요?

[조원철]
그렇죠. 각 위치마다, 그리고 위치에 따라서 진원, 발생한 곳하고 내가 있는 곳하고 사이에 지질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라고 하는 것에 따라서 달라지죠. 예를 들어서 아주 부드러운 흙으로 되어 있으면 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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